주식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들어보았을 겁니다. 시장지수가 안 좋아서.. 시총은? PER는?
처음시작하면 주식 기본 용어들을 모르기 때문에 단어들이 어색하고, 과연 어떤 수치가 좋은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저도 주식을 하고 있지만 남들이 사는걸 따라 사서 마이너스 계좌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것이 후회가 되어 기본부터 차근차근 다시 쌓아 가려고 합니다.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 시가총액, PER 등 기본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코스피지수, 코스닥지수를 보고 주식을 사야한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매매에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코스피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종목 시가총액을 가중평균하여 산출하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지수가 떨어질 때는 주식을 사지 말고 관망을 해야 합니다.
시가총액이 높으면 무조건 사야 한다?
먼저 시가총액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가 총액이란, 기업의 매매가격을 뜻하며 우리가 이 기업을 사기 위해 내야 할 금액으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시가총액 = 현재 주가 x 상장 주식 수
시가총액은 네이버 증권의 원하는 종목을 검색하면 우측상단에서 간단히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당일 거래하고 있는 도중의 코스피와 코스닥의 시가 총액을 보고 싶다면 네이버증권 > 국내증시 > 시가 총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가총액이 높다면 규모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시가 총액이 크면 무조건 주식을 사야 한다?
주식은 사람들의 기대 심리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래서 주가가 높거나 시가총액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투자하는 것이 아닌, 해당 기업이 경쟁 기업보다 투자할 만큼 가치가 높은지, 과거보다 좋아지고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고, 확인을 해야 할 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시가총액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상장 주식수가 변동이 없다면 주가만 봐도 무방하지만, 기업들은 연구자금, 투자자금 등의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 또는 무상증자를 발행하여 주식수가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시가 총액을 보는 것이 좋습니다.
PER가 낮으면 무조건 사야 한다?
PER는 Price Earnig Ratio의 약자이며, "주가수익비율"이라고 한다. 1주당 수익이 몇 배인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주가가 1만 원이고, 1주당 수익이 1천 원이라면 PER는 10이 되며, PER가 10이라면, 주가가 순이익에 10배가 됩니다.
기업의 순이익이 주가보다 크다면 PER가 낮게 형성이 됩니다. PER가 낮으면 저평가라고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PER = 주가 / 1주당 순이익(EPS)
일반적으로 PER가 10 이하인 경우에 저평가로 해석을 하지만, 이것은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주식은 항상 미래의 성장, 전망 등 사람들의 기대심리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이런 수치들은 보조로만 해석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코스피와 코스닥의 PER와 개별종목들의 PER를 비교하고 싶으시다면, 국가통계포털 KOSIS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의 PER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피 PER 수치 (2023.9.12 기준)
코스닥 PER 수치(2023.9.12 기준)
오늘은 주식을 시작하면서 가장 궁금한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서관에서 주식 무작정 따라 하기 책을 빌려와 진짜 기초부터 다시 다져야지... 주식은 평생 할 수 있으니 시간에 쫓기지 말고 공부해봅시다!